내장이 찌릿찌릿 아픈 느낌에 여기저기 쑤시고 아팠던 나.
무릎염증 때문에 한국가자마자 병원갔더니 운동법 알려주시고 운동만이 살길이라던 의사선생님.
그렇게 시작된 운동... 한국에 있을 때 자가격리 끝나고부터 시작했으니까
12월 초에 시작한 운동이다.
일본에 돌아와서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한건 올해 1월쯤.
지금이 6월 4일이니 6개월차에 들어가는 셈인가.
처음에 시작한거부터 늘여가는 단계별로 쓰자면
1월 - 플랭크 30초 X 3세트. 모래주머니 차고 다리 들어올리기 한쪽에 15개씩 3세트.
2월 - 플랭크 1분X 3세트. 모래주머니 차고 다리들어올리기 15개 3세트. 레그레이즈 15개 2세트.
3월 - 플랭크 1분X3세트. 모래다리 15개 3세트. 레그레이즈 15개 3세트. 모래주머니 팔에 차고 팔 들어올리기 15개 3세트씩
4월 - 플랭크 1분X3세트. 모래다리 15개 3세트. 레그레이즈 15개 3세트. + 벽짚고 팔굽혀펴기 100개. 스쿼드 50개
5월 - 플랭크 1분X3세트. 레그레이즈 100개. 베란다 난간잡고 팔굽혀펴기 100개. 스쿼드 100개.(스쿼드 50에 레그100개)
6월 - 5월과 동일.
5월에 강도를 높인 운동을 하면서 몸에 변화가 좀 일어났다.
5월부터는 자전거를 탄다거나 링피트에서 러닝만 한다거나 하는걸 가끔 끼워넣었고, 밥을 절반으로 줄였다.
식단조절은
앞서 말한 밥을 절반으로 줄인게 5월부터.
1월에 운동 시작하고부터는 과자를 아예 끊었다.
그리고 오늘 대망의...
푸시업을 바닥을 짚고 30회 성공했다!!! 감격해서 글쓰는 중인데 아마 다쓰고 20개 더할거같다.
점점 늘여가고싶다.
키 179.6(반올림180) 몸무게 89~90.
황당하게도 운동 시작하기 전 무게가 85키로니 운동하고 5키로가 늘었다.
그런데...
변화
무게는 89~90을 유지중(5키로가 늘어남)
-허리 들어감
-튼살이 엄청 생김
-배가 들어감
-배에 뭔가 들어간 선이 보임
-어깨, 가슴쪽 모양 변화가 큼.
-쇄골이 보이기 시작.
-엉덩이가 생김
-팔 다리가 좀 얇아짐. 허벅지랑 골반은 단단해진 느낌이 남.
-팔이랑 손등에 핏줄보임(병원에서 못찾던 그 핏줄)
-말할 수 없는 변화가 있음.
-아픈게 거의 다 완화됨.
-화장실 가는 횟수 줄어듬(소, 대 전부. 나는 길가다가도 오줌마려워지는 증세가 있었음.)
-시도때도 없이 목마르던게 없어짐
-음식이 많이 안들어감.
대강 기억나는건 이정도.
앞으로도 쭉 하겠지만... 좋다.
더 어릴때 해볼걸 하는 후회도 든다.
간간히 운동근황은 올려볼 예정.
몸무게도 빼고싶은데...
조금 변화를 줘봐야겠다.
'후쿠오카 생활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시간 하카타 도토루에서 (0) | 2021.06.07 |
---|---|
2021.6.6 현충일 오늘의 일상 (0) | 2021.06.06 |
2021.6.5 오늘의 일상 (0) | 2021.06.06 |
[후쿠오카 D+1275]충격! 빵집이 없어졌다 (0) | 2021.04.09 |
[후쿠오카 D+1269]1269일만에 제대로 시작하는 일기 (0) | 2021.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