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76193 인피니티 사가 - 가디언 쉽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마지막 '큰 거'를 호그와트 아이콘으로 끝내겠다던 나.

하지만 그 결심은 오래가지 못했고...

최근 좋지 않은 일이 연속으로 터져서인지 스트레스로 터져버릴 것 같아서

나를 위한 선물을 사러 달려간 아울렛.

 

레고 스토어에서 마침 맘에 드는 걸 찾아서 구매했다.

레고 76193 가디언 쉽.

가오갤을 좋아라 하는 나를 위해 최적의 선물이 아닐까 싶다.

그러고 보면 해덕이라 거를 수 없다면서 호그와트 아이콘 사고

마블 덕후라 거를 수 없다고 가오갤 사고...

그냥 잡덕 그 자체라 즐거움의 범위가 넓은걸까 

미니피규어는 로켓 스타로드 그루트 멘티스 토르 치타우리전사

이렇게 6개가 들어있다.

치타우리 자리에 드렉스나 가모라 넣어주면 안되는거였니 ㅠㅠ

받침대까지 있는 제대로 된 제품이다.

인터넷에서 봤던게 이거보다 사이즈가 작은 전투기도 있었던 것 같은데

거기는 드렉스랑 가모라가 있어서 조금 고민...

몇 피스인지는 안나와 있는데

공식 홈페이지에 적혀있는 부품수는

1901 피스.

모듈러같은 제품에서나 볼 부품수를 마블에서 보게 되다니...!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또 스티커...

프린팅 기술도 좋아졌으면서 스티커를 고집하다니 레고 정신좀 차려줘

첫 번째 미피 '스타로드'

마블스튜디오 미피 시리즈에 나온 스타로드 티찰라와 달리 마스크가 아닌 맨얼굴의 퀄이다.

티찰라 마스크를 씌워보려했더니 저긴 곱슬머리가 곱슬곱슬올라와있어서 패스.

1번에는 토대만 만든다.

얘 넣지말고 드렉스 주지 진짜 ㅠㅠ

은근 상술 고수들...

몸체는 내부부터 만들어진다. 생각보다 부실할 것 같은 날개였는데 의외로 튼튼하게 지지된다.

가오갤의 귀요미 멘티스.

분장 전 배우 사진을 봤는데 진짜

와우...오우야...

다음 미피는 무려.... 토르...!!!

토르는 기대도 안했는데 들어있어서 기분 좋았다.

가오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캐릭터.

다음 제품에는 헐크도 나와주려나

가모라는 저기 스크린에 나와있는 듯 하다.

의외로 실내에 커피머신도 있고 도넛도 있고 다양하다.

슬슬 날개도 만들어지고

부스터까지 만들어지면 크기가 감당이 안되기 시작한다.

이 때 등장하는 5번째 미피

로켓 라쿤

토르가 계속 '토끼'라고 해서 심기가 불편한 로켓

그런 로켓을 위한 운전석 완성

대략 본체는 완성된 모습

이 쯤에서 나오는 마지막 미피

'I am Grooooooot'

의 그루트.

베이비 그루트가 들어있는 제품도 많아서 그것도 탐난다.

완성! 거치대 위에 결합된 모습

앞 콕핏을 열면 이렇게 로켓과 스타로드가!

실내에는 나머지 친구들이 생활중이다.

크기가 너무 커서 장식장에 못들어간 두 제품...

큰 거 살 때마다 하는 생각인데

이거 한국갈때 어떻게 갖고가지...???????

 

18980엔에 후쿠오카 메이노하마 마리노아시티 아울렛 2층 레고매장에서 직접 구매한 제품입니다!

 

 

 

레고 76193 가디언쉽 가오갤 베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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